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회장 구본동)와 한국IT교육원(원장 신영호)은 지난달 29일 한국IT교육원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영호 원장과 신주홍 교수 등 한국IT교육원 관계자와 구본동 회장, 오차근 감사, 장경욱 사무국장 등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산업 발전과 청년취업 증가를 위한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IT교육원은 정보통신공사업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 대구·경북도회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에 필요한 인력 및 장비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범위의 협력 내용이 이번 협약에 포함됐다.
구본동 회장은 “한국IT교육원과의 MOU 체결이 회원사의 인력수급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인력채용 시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및 고용촉진지원금제도 등을 활용하면 1년간 최대 8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회원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T교육원은 1982년 지역 정보화를 목표로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으로 지난 30여 년간 IT분야 직업훈련을 담당하며 지역 내 우수한 IT인력을 배출해 왔다.
특히 한국IT교육원은 정보시스템, ICT보안,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분야는 물론 전기기사과정, ERP 회계과정 등 다양한 국비지원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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